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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mr   |  등록일 22-10-11 19:56   |  조회 377회

[스크랩]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연구팀, 국제학술지 ‘Psychological Medicine’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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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장애 환자 뇌의 기능적 연결성 변화를 규명

idg202209130008.png이승재idg202209130009.png장용민idg202209130010.png이상원


경북대병원·칠곡경북대병원 연구팀(교신 저자 이승재·장용민 교수, 주저자 이상원 교수)의 연구 성과가 최근 SCI급 정신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Psychological Medicine (IF = 10.6)’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SSCI 저널 중 정신의학 분야 상위 8%, 임상 심리 분야 상위 4% 안에 해당하는 우수한 학술지이다.

생각하는 것을 마치 행동을 한 것처럼 가정하는 인지적 왜곡을 ‘사고·행동 융합’이라고 한다.

강박장애 환자들은 사고·행동 융합 현상이 높게 보고되며, 이에 따라 강박사고에 따른 높은 불안 및 죄책감이 동반되기도 한다. 이 연구에서는 사고·행동 융합 반응을 유도하는 자극을 주면서 뇌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을 촬영했다.

연구에서 부정적 정서 반응을 강하게 유발할 수 있는 ‘사고·행동 융합’ 자극을 줬을 때, 강박장애 환자들은 강박 증상과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는 피질·선조체·시상-피질 뇌 네트워크가 활성화됐으나, 대조군은 정서 자극을 처리하는 뇌 네트워크가 활성화됨을 확인할 수 있다.

강박장애의 증상이 특정 뇌 네트워크의 이상에 국한되지 않고 자극에 따라 적절하게 뇌 네트워크를 활용하지 못하는 측면과 관련됐다는 것을 규명한 것이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지난 8월 ‘한국을 빛낸 사람들’ 논문에 소개됐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기사 링크 : http://www.idaegu.com/newsView/idg20220913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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