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Bmr | 등록일 22-10-11 19:48 | 조회 330회
[스크랩] 충남대, 근감소증 치료제 사업화…경북대, 이색 반려동물 질병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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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등 이색 반려동물 질병 진단
박최규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팀의 연구원이 실험실에서 ‘차세대 고리매개등온증폭(LAMP) 분자진단법 진단 성능 고도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박최규 경북대 수의학과 교수팀은 ‘차세대 고리매개등온증폭(LAMP) 분자진단법 진단 성능 고도화’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경북대 의대와 수의대 연구실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사람과 동물의 질병에 대한 LAMP 분자진단기술을 개발했다. 최근 앵무새, 펭귄 등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해당 동물의 질병 진단 기술을 바이오업체 디바바이오에 이전했다. 바이오벤처기업 엠모니터도 박 교수팀의 기술을 활용해 사람 감염병 진단 제품을 내놨다.박순용 전자공학부 교수팀은 메카넘(Mecanum) 휠 방식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메카넘 휠은 전후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는 특수 바퀴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도 가능하다. 200㎏ 무게의 물건을 옮길 수 있다. 박 교수팀은 제조업체 아이엠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아이엠은 물건을 쉽게 옮길 수 있는 팰릿(받침대) 모양의 로봇을 저가로 양산해 국내외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장용민 의학과 교수팀은 일명 ‘활성산소종 제거 기반 테라노시스 실용화 기술’을 개발했다. 간세포의 상태를 확인하고 간 질환 진단이 가능한 자기공명영상(MRI) 조영제를 만드는 기술이다. 장 교수팀은 국내 한 의약품 전문 업체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경북대는 이 밖에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위한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코호트 연구’(신재호 응용생명과학부 교수팀), ‘상하수도 시설 스마트 모니터링 관리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박춘욱 연구산학처 교수팀), ‘광섬유 접합 및 파장분할 다중화(WDM) 패키지 비파괴 측정 장치 개발’(전만식 전자공학부 교수팀) 등도 오픈랩을 통해 수행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기사 링크 :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2032339451